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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독일

독일 역사 | 중세 이후 독일의 중요한 역사 정리

by 페라리 에이스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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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역사에 대해서 중세 이후 연대순으로 중요한 것만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독일은 기원전 고대 역사가 없는 나라이고 중세 이후로 유럽사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베를린 전승기념탑
전승기념탑

제1제국 - 신성로마제국 (962-1806)

962년 신성로마제국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오토 1세가 신성로마제국의 초대 황제로 등극합니다. 이전만 하더라도 독일 영토에는 수많은 나라가 존재했습니다. 한 나라의 통치자는 왕이라고 하고 여러 나라를 통일한 제국의 통치자는 왕 중에 왕이라 하여 황제라고 칭합니다. 

중세 시대는 기독교 문화로 대표됩니다. 유럽의 기독교 문화를 수호하는 왕에게 로마 교황이 황제의 관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는 교황과 더불어 중세 시대에서 가장 권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2제국 - 프로이센 제국 (1871-1918)

신성로마제국은 나폴레옹에 의해서 정복당합니다. 나폴레옹은 유럽을 정복하면서 신성로마제국도 1806년에 멸망시킵니다. 이로써 독일 게르만족은 나라를 뺏기는 치욕적인 삶을 살게 되면서 통일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생기게 됩니다. 

프로이센은 독일 영토에서 동북쪽에 위치한 하나의 나라였으나 점차 힘을 키워 1871년에 전 독일을 통일하게 됩니다. 통일하기 전에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를 차례로 전쟁에서 이기고 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독일 통일의 주역 프로이센에 대하여

 

독일 통일의 주역 프로이센에 대하여

프로이센은 과거에 여러 나라로 분열된 독일 영토에 있었던 하나의 나라였습니다. 프로이센은 19세기 말에 분열된 독일을 통일하고 독일 제국을 건국하였습니다. 독일 제국은 이후 세계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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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1차 대전 (1914-1918)

통일을 이룩한 프로이센 제국은 1914년에 세계 제1차 대전에 뛰어듭니다. 당시 선진국들은 식민지 쟁탈 전쟁에 혈안이 되어 있을 때입니다. 

식민지 개척 사업은 인권을 배제하자면 그만큼 돈을 벌어다 주는 사업이 없을 만큼 경제적인 이득이 많은 사업이었습니다. 식민지로 정복한 나라의 인적 자원, 물적 자원을 마음대로 착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선진국이었던 영국,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여러 나라들은 식민지를 앞다투어 개척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뒤늦게 산업화를 이룩한 독일이 세계 지도를 펼쳐보니 선진국들이 대부분 깃대를 꽂아놓은 상태라 식민지 쟁탈전에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시시때때로 기회를 노리던 중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사라예보에서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틈을 타서 동맹국인 오스트리아를 도운다는 명목 하에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1918년에 세계 제1차 대전에서 독일은 패전하고 국가적인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바이마르 공화국 (1919-1933)

세계 제1차 대전에서 패전하고 바이마르 공화국이 성립됩니다. 바이마르 헌법을 기초로 대통령이 통치하던 민주공화국이었습니다. 짧은 기간에 정권이 20번 이상 바뀔 만큼 정치적으로 혼란기였습니다. 이때 좌파, 우파로 나뉘어 심하게 싸울 때였고 1929년에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 대공황으로 독일도 경제 위기를 맞습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혼란기인 시절에 히틀러가 정치판에 등장하여 나치당이 점차 세력을 넓혀갑니다. 히틀러는 좌파, 우파가 아닌 국가 민족주의를 표명하며 독일 국민들의 환심을 사게 됩니다. 

제3제국 - 나치 제국 (1933-1945)

히틀러가 당수로 있었던 나치당이 1933년 집권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독일은 외교적으로는 평화를 표명하지만 내부적으로 전쟁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히틀러의 나치당은 베를린 올림픽을 개최하는 한편 소련과는 상호 불가침 협정까지 맺게 됩니다. 시시 탐탐 기회를 노리던 나치 제국은 폴란드를 공격함으로 전쟁의 서막을 엽니다. 

세계 제2차 대전 (1939-1945)

세계 2차 대전 이후 독일은 초반에 전쟁에서 계속 승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후반부로 들어가며 소련과 맺은 불가침 조약을 어기며 소련과 전쟁을 하게 되고 미국이 참전하게 되면서 밀리게 됩니다. 

독일의 동맹국인 일본이 진주만 폭격을 하면서 미국이 본격적으로 2차 대전에 참전하게 됩니다. 독일은 양쪽으로 전선이 넓혀지며 결국 연합군에게 패전하게 됩니다. 

연합군에 의한 통치 기간 (1945-1949)

1945년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승전국 4개국의 수장들은 포츠담에 모여 회담을 하면서 독일의 분단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후 서독은 미국, 영국, 프랑스가 통치하고 동독은 소련이 통치하게 되면서 독일의 분단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서독과 동독의 정부 출범 (1949)

서독과 동독은 1949년에 각자 정부를 출범하게 됩니다. 이로써 독일 분단의 역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각자 자신의 정치 체제가 우월함을 과시하면서 시작하게 되지만 점차 동서독 간에 경제적 격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베를린 장벽 건설 (1961)

베를린은 육지의 섬처럼 동독지역 안에 갇히게 됩니다. 세계 제2차 대전 때까지 독일의 수도였던 베를린은 상징성을 가진 도시였기 때문에 동독지역 안에 들어가 있었지만 서베를린은 자유 진영으로 남게 됩니다. 

베를린 장벽은 1961년에 건설되어 동서 베를린을 오가는 장애물로 작용하게 됩니다. 동독의 수도는 동베를린이었습니다. 서베를린은 수도 기능을 하기에 어려운 여건에 있었기 때문에 분단 시절의 독일의 수도는 라인 강변에 있는 도시 본(Bonn)이 수도 기능을 하였습니다. 

 

베를린 장벽 건설 시작 1961년

 

베를린 장벽 건설 시작 1961년

이번 글은 베를린 장벽 건설 시작과 관련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베를린 장벽 건설이 시작된 이유 베를린 장벽은 1961년에 건설이 시작됩니다. 독일이 세계 제2차 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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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지다 (1989)

베를린 장벽은 1989년 갑자기 무너지게 됩니다. 자유를 갈망하던 동독 시민들은 베를린 장벽을 스스로 무너뜨렸습니다. 동독 국민들의 갈망을 동독 정부가 통제할 수 없었습니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유는 정치인의 말실수 때문이었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유는 정치인의 말실수 때문이었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유는 정치인의 말실수 때문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이게 소문일 뿐이지 과연 사실일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이번 글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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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통일 (1990)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이듬해 1990년 10월 3일에 독일은 정식으로 통일을 성취하게 됩니다. 수도 이전 논쟁을 거쳐 이듬해 1991년 본에서 베를린으로 통일 독일의 수도가 이전되었습니다. 그리고 통일 이후 한 세대가 지난 오늘날 독일은 통합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독일이 통일된 이유

 

독일이 통일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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